스마트팩토리 구축 시동…LG에너지소루션, 독일 지멘스와 MOU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동…LG에너지소루션, 독일 지멘스와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2.1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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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얼티움셀즈 제2 공장에 먼저 적용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술 기업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2 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한다. 향후 이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화·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배터리 제조 기술의 고도화와 효율성 증대를 위한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급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디지털 트윈 로드맵 협업 ▲IBT(Institute of Battery Technology)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이뤄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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