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현 사장 부회장 승진…SK, 조직개편 임원인사 단행
장동현 사장 부회장 승진…SK, 조직개편 임원인사 단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2.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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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신임 SK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신임 SK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가 2일 2022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먼저 장동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장 신임 부회장은 투자 전문회사로서 SK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4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투자와 글로벌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SG 경영 추진으로 경영시스템 혁신도 주도했다.

이와 함께 SK는 첨단소재투자센터와 디지털투자센터 내에 테크 담당과 글로벌 담당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고 밝혔다. 테크 담당은 첨단소재투자센터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간의 기술적 시너지 향상을 담당한다. 글로벌 담당은 디지털투자센터의 글로벌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킹을 전담하게 된다. 4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실시한 조직 구조 개편의 성과를 기반으로 각 투자 영역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7명이다. 첨단소재투자센터와 디지털 투자센터에서 각 2명, 바이오투자센터와 재무 부문, SK리츠운용에서 각 1명의 신규 임원이 선임됐다.

한편 SK는 최근 합병한 SK머티리얼즈 지주부문을 SK 내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의 ‘SK 머티리얼즈’로 두고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와 시너지를 제고한다고 밝혔다. SK 머티리얼즈는 사업개발센터, BM혁신센터, 글로벌테크센터 등 3개 센터 체제로 운영된다.

SK 관계자는 “SK는 투자전문 회사로서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갖추고 각 투자센터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치 제고 성과를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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