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 ‘전문성·젊은 인재 기용‘ 초점
동원그룹,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 ‘전문성·젊은 인재 기용‘ 초점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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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동원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동원그룹이 2022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가진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것을 목표로 변화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에서 물류사업을 담당해온 물류전문가 박성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종성 사장은 부회장에 올라 물류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자문역할을 맡는다.

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제조, 개발, 영업 업무 등을 두루 맡아온 장성학 씨를 영입해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의 경영을 총괄하는 부사장에 임명했다. 최근 동원시스템즈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며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2차전지 사업부문은 조점근 사장이 계속 맡아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간다.

이와 함께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이사인 서범원 전무와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인 강동만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 강화를 주문했다.

동원시스템즈의 민은홍 전무를 동원산업 경영총괄로 배치했다.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민 전무는 1970년 생으로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원그룹 측은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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