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중점유통 주유소 추가 확대"…카카오·네이버서도 확인한다
"요소수 중점유통 주유소 추가 확대"…카카오·네이버서도 확인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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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정부가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를 121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T맵을 통해 제공 중인 재고 현황은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20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를) 전날 10곳 추가 지정했고 15곳을 더 늘리는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중점 유통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현황은 지난 26일부터 2시간마다 T맵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 카카오와 네이버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초 국토교통부와 오피넷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하루 두 번 요소수 재고를 공개했는데 정보 갱신 주기를 줄인 것이다.

정부는 평일 생산량은 1일 소비량(60만L)의 2배, 주말은 1.5배로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5대 생산 업체의 이달 11∼26일 요소수 생산·출하량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배, 1.3배 증가하는 등 요소수 생산·출하가 정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또 "중점 유통 주유소를 정유사 직영 주유소, 알뜰주유소 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수요자가 중점 유통 주유소에서 벌크 외 페트병 등 다양한 형태로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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