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삼립호빵’ 이색 호빵 출시 효과 톡톡
SPC삼립, ‘삼립호빵’ 이색 호빵 출시 효과 톡톡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1.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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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종에 쌀 당화액 더한 ‘발효미종 알파’로 품질 한층 업그레이드
(사진=SPC그룹)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PC그룹)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SPC삼립 측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와 다양하게 출시된 이색 호빵의 인기 및 마케팅 활동이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MZ세대를 공략해 출시한 ‘로제호빵’, ‘민트초코호빵’은 출시 10일만에 4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앞서 겨울철 ‘국민간식’으로 손꼽히는 삼립호빵 이미지와 잘 맞는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제작한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은 일주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굿즈 ‘호찌머그’도 매출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SPC삼립은 호빵 미니찜기 겸 머그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호찌머그’와 호빵 제품으로 꾸려진 세트를 지난달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

SPC삼립은 개발한 ‘발효미(米)종 알파’를 호빵 전 제품에 사용했다.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한 ‘발효미종’에 쌀 당화액을 더해 쌀 특유의 감칠맛과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한층 높였다.

또 ESG 경영 일환으로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했다. 메틸에틸케톤, 톨루엔 등의 물질을 쓰지 않고도 색감의 선명도를 유지하는 친환경 포장재 제조 기술로 만든 포장재다.

SPC삼립 측은 “고객분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올 겨울 다양한 굿즈, 브랜드 영상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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