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물류센터 특화 시공기술 개발
한화건설, 물류센터 특화 시공기술 개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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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화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화건설은 물류센터에 특화된 시공기술인‘WBS(Wide Beam System)공법’을 개발하고 시험시공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힌화건설이 개발한 WBS공법은 와이드 경량 PC보와 중공 슬래브로 구성되며 PC 중공 단면을 이용, 경량화와 콘크리트 물량을 저감시킨 경제적인 공법이다. WBS공법은 응력이 우수해 기둥 없이도 시공이 가능하고 내진 성능 또한 우수하다. 한화건설은 이 공법으로 원가 절감과 시공성 개선을 통해 기존 물류센터 설계와는 차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센터는 화물 적하역공간의 확보· 높은 층고를 위해 일반적으로 PC공법이 적용되는데, 일반적인 PC공법은 부재의 자체 무게가 커서 시공성이 낮다. 따라서 물류센터에서의 PC공법은 부재 무게 감소가 최대 관심사다.

한화건설은 '삼일C&S', '원탑구조엔지니어링'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공동으로 ‘물류창고 PC공법 특화아이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수많은 수정·보완 작업을 통해 현재의 WBS공법을 완성했다. 특히 올해 2월 특허 출원·7월말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한국콘크리트학회를 통해 구조성능 실험까지 완료해 우수한 내성능을 인증 받았다. 지난 18일에는 삼일C&S 부여 공장 부지에 시험시공을 실시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WBS공법’ 개발을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 PC 분야 기술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하고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PC공법이 적용된 다양한 프로젝트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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