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준 ESG 지수 라인업 구축·상품 공급 추진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Sustainable 1(서스테이너블 원·S1)과 ESG 평가정보를 제공받고, S&P DJI(다우존스 인디시스)와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지수를 개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S1은 1099년부터 ESG 평가를 시작한 RobecoSam(로베코샘)의 ESG 사업부문이 2019년 S&P Global에 인수된 ESG 전담 기관으로 현재 1만여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이에, 거래소는 S1을 신설한 S&P Global과 한국 기업에 대한 ESG 평가 결과를 제공받고, 향후 평가대상 국내 기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
거래소는 ESG는 지속가능투자의 핵심요소이자 중요 투자지표로서 ESG 정보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에 대한 ESG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준에 의한 ESG 지수라인업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상품 제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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