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기업고객 위한 '유동성 허브' 프리뷰 공개
리플, 기업고객 위한 '유동성 허브' 프리뷰 공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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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암호화폐 솔루션 기업 리플(Ripple)이 기업고객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 '리플 유동성 허브(Ripple Liquidity Hub)(이하 유동성 허브)' 프리뷰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출시를 앞둔 리플 유동성 허브는 기업들이 전세계 마켓메이커나 거래소, 장외거래(OTC) 데스크는 물론 미래의 탈중앙화 거래소 등에서 암호화 자산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턴키형 통합 및 스마트 오더 라우팅을 지원해 최적화된 가격에 디지털 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보다 간편하게 암호화 자산을 구매, 판매 및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유동성 허브의 정식 버전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 클래식(ETC), 비트코인 캐시(BCH) 및 XRP(지원 자산 지역마다 상이)를 지원하며, 향후 지원범위는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리플은 이후 스테이킹(staking)이나 이자 발생(yield generating) 등 새로운 기능도 추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리플은 지난 2년간 내부 유동성 관리를 위해 ODL(On-Demand Liquidity) 제품의 일부로 유동성 허브를 활용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수백만 건의 거래를 처리해왔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새로운 리플 유동성 허브 솔루션을 전세계 수백여 고객사뿐 아니라, 다가오는 암호화폐 시대를 준비하는 데 지원이 필요한 금융 기관, 은행, 핀테크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리플넷(RippleNet) 총괄 애쉬시 빌라(Asheesh Birla)는 "리플은 쉽고 효율적인 유동성 관리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실제로, 그 간 고객들 사이에서 암호화 자산을 구매, 판매 및 보유할 수 있는 ‘원스톱 샵’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DNA와 더불어, 금융기관과 오랜 시간 협력해온 경험을 보유한 리플은 토큰화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고객들의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유동성 허브는 관련 라이선스 획득 및 기타 요건 충족을 완료한 후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이용 가능 여부는 지역마다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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