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판매 수익금 활용,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공간 건립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롯데제과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원통초등학교에 두 번째 ‘스위트스쿨’을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호 스위트스쿨은 원통초등학교 내 일부를 활용해 약 67평 규모로 탄생했다. 이번 스위트스쿨의 이름은 ‘꿈담터 놀이터’로, 원통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름을 직접 지었다.
지난 9일 열린 개관식에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원통초등학교 김영록 교장 및 원통초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명기 대표는 어려운 시기 완공을 위해 노력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오늘의 주인공인 원통초 어린이들에게 스위트스쿨 완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스위트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과 행복을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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