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배당수익률 8.7%-KB證
삼성증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배당수익률 8.7%-KB證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0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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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증권)
(자료=KB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증권은 8일 삼성증권에 대해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 투자의견 Buy(매수) 및 목표주가 6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일 영업(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2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74% 성장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32.5% 상회한 수치다. KB증권은 이를 반영해 삼성증권의 올해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9594억원으로 직전 대비 7.3% 상향했다고 밝혔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이유는 첫번째 높은 배당수익률에 있다"며 "2021년 DPS(주당배당금) 전망치를 4100원으로 직전대비 7.9% 상향, 이를 산출한 배당수익률은 8.7%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IB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3분기 기준 삼성증권의 IB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65% 성장세를 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연구원은 "IB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22년 거래대금 하락 가능성을 감안할 때 IB 수익 성장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며 "삼성증권을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3분기 실적은 이익의 규모뿐만 아니라 내용 측면에서도 우수했다고 판단된다. Wrap(랩)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대비 8.5% 증가했고 IB 수익 역시 ECM 부분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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