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글로벌 경영 선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글로벌 경영 선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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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성
사진=효성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해외 생산 기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인도 등에 구축한 안정적 생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지배력을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3일 효성에 따르면 이 회사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29개국에 110여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다. 효성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36개 해외 제조법인과 54여 곳의 해외 무역법인∙사무소를 기반으로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효성은 이를 통해 각 지역 고객들의 현지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고품질 차별화 제품을 적시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급해 시간과 거리를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글로벌 시설 투자가 멈췄던 상황에서도 조현준 회장은 과감히 선제적 투자를 단행, 터키와 브라질에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터키에 6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해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증설로 생산능력을 총 4만톤까지 확대했다. 또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에도 4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 올해 말까지 연산 1만톤 규모의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2만2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효성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는 원천기술력과 함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시트벨트 원사 등 효성의 제품이 10년 이상 글로벌 1위 제품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원동력이다. 효성은 각 거점 지역 생산기지의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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