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새 이사진 선임안 부결… 오후 이사회서 후속 조치 논의
남양유업 새 이사진 선임안 부결… 오후 이사회서 후속 조치 논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29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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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
(사진=남양유업)
업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열린 남양유업 임시 주주총회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하려던 남양유업의 계획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업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열린 남양유업 임시 주주총회는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모든 안건이 부결됐다. 남양유업은 이번 주총에서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 정재연 남양유업 세종공장장, 이창원 남양유업 나주공장장을 사내이사로, 이종민 광운학원 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었다.

앞서 법원은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시킨 바 있다.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남양유업과 매각협상을 벌이던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가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한앤컴퍼니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남양유업 측은 “오늘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 재편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안됐기 때문에 향후 회사 운영 방향을 오후 이사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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