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삼성카드, 27일 햇살론카드 출시
신한카드·삼성카드, 27일 햇살론카드 출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2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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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카드)
(자료=삼성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신규 보증부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카드'를 27일 출시한다고 각각 밝혔다. 

햇살론카드는 저신용·저소득층 등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최저신용자들도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금융취약계층이 할부·포인트 등 신용카드 이용 혜택에서 소외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편리하게 결제·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정부가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 신용관리 교육 3과목 이수 ▲ 연간 가처분소득 600만원 이상 ▲개인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며, 보증신청일 기준 개인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서민취약계층이다.

신한카드가 선보이는 햇살론카드는 다양한 생활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동네 슈퍼나 잡화점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생활유통점(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 제외)에서 햇살론카드 이용시 결제금액의 7%를 할인한다. 커피·제과점 업종에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한다. 

또 주말에는 복합쇼핑몰과 주요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 햇살론카드의 월 할인한도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000원, 전월 60만원 이상 이용시 2만원을 적용한다. 연회비는 5000원이며, 신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삼성카드가 선보이는 '삼성 햇살론카드'는 쇼핑·생활편의·의료 영역에서 최대 1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쇼핑에서는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올리브영, 다이소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최대 15% 결제일 할인을 월 7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생활 편의 영역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앱, 신선식품 배송대상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최대 15% 결제일 할인을 월 7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병원, 의원, 약국, 동물병원에서 이용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 최대 15% 결제일 할인을 월 7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삼성 햇살론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 멜론, FLO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건별 6000원 이상 정기결제하면 30%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3000원까지 받아볼 수 있다.

삼성 햇살론카드는 국내전용 상품으로 연회비는 5000원이다.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에 보증 신청 후 심사를 거쳐 보증 약정을 체결한 경우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라는 정부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삼성 햇살론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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