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20 정상회의'에 선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20 정상회의'에 선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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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네시스의 첫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 'G80 전동화 모델'이 'G20 발리 정상회의'에 VIP 차량으로 제공된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오는 2022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7회 G20 정상회의로 '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를 주제로 진행된다.

G20은 서방의 선진 7개 국가의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 경제 협의기구로 1999년 12월 정식으로 발족했다.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의 경제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

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G80 전동화 모델은 국내 최초의 럭셔리 전동화 모델로 고급 편의 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 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한 높은 상품성을 지녔다.

제네시스는 이번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선정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G20 발리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으며 올해 1~9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된 534대의 전기차 중 2개 모델이 473대를 차지하는 등 현지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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