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3년 동안 3만명 고용한다
LG그룹, 3년 동안 3만명 고용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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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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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그룹이 정부와 손잡고 향후 3년간 총 3만명을 고용한다. 스마트폰사업을 접었지만, 고용은 늘린다는 계획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LG그룹 임원들은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 총리는 취임 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파트너십을 맺은 KT와 삼성그룹은 각각 1만2000명, 3만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LG그룹은 직접 채용으로 연간 약 1만명씩, 향후 3년간 총 3만여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과 LX그룹 분리에도 오히려 고용 폭을 10% 확대하기로 했다.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해 약 2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또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소프트웨어(SW)·광학·스마트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인공지능(AI) 전공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58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LG 소셜캠퍼스',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 밸류업 프로그램'을 강화해 1천200개의 일자리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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