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그룹, 사장단 인사…정몽준 장남 정기선 사장 승진
현대重그룹, 사장단 인사…정몽준 장남 정기선 사장 승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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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정기선 신임 현대중공업지주 사장 (사진=현대중공업그룹)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은 12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로써 조선사업 부문은 가삼현·한영석 부회장, 에너지사업 부문은 강달호 부회장, 건설기계사업 부문은 손동연 부회장이 이끌게 됐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안광헌 현대중공업 부사장, 이기동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사장,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등 4명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건설기계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현대제뉴인에는 손동연 부회장이 기존 조영철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조영철 사장과 오승현 부사장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에는 최철곤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들은 임시주총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 인사를 마무리해 2022년 사업 계획을 조기에 확정하고, 각 사별 경영 역량을 집중하여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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