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세이프박스 한도 1천만원→1억원
카뱅, 세이프박스 한도 1천만원→1억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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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한도를 기존 1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가 제공되며, 계좌 속 금고로 손쉽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가 가능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좌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고, 모임통장에서도 세이프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세이프박스에 보관된 돈은 체크카드 결제 및 타계좌로 직접 인출 되지 않아 안전하게 보관 하고 절약습관도 키울 수 있어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연말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 (KCB기준 820점 이하)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20점 (KCB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지난 11일 기준 최저 연 3.367%, 최저 연 4.378%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최대 한도는 300만원으로 심사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전일 기준 '중신용비상금대출' 최저금리는 연 4.655%다.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10월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43억원으로, 총 11만9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이자지원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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