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행장, SKIET 폴란드법인 준공식 참석
방문규 수은행장, SKIET 폴란드법인 준공식 참석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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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수행 SK IET 본부장, 방문규 수은 행장, 야누스 미하웩(Janusz Michatek) 카토비체 경제특구청 대표, 선미라 주폴란드대사, 그제고시 피에호비악(Grzegorz Piechowiak) 폴란드 개발부 차관, 노재석 SK IET 대표, 로베르트 마그지아시(Robert Magdziarz) 실롱스크주 부주지사, 마르친 바질락(Marcin Bazylak) 돔브로바고르니차 시장, 크쉬슈토프 드린다(Krzysztof Drynda) 폴란드 투자청 대표. (사진=수은)
왼쪽부터 이수행 SK IET 본부장, 방문규 수은 행장, 야누스 미하웩(Janusz Michatek) 카토비체 경제특구청 대표, 선미라 주폴란드대사, 그제고시 피에호비악(Grzegorz Piechowiak) 폴란드 개발부 차관, 노재석 SK IET 대표, 로베르트 마그지아시(Robert Magdziarz) 실롱스크주 부주지사, 마르친 바질락(Marcin Bazylak) 돔브로바고르니차 시장, 크쉬슈토프 드린다(Krzysztof Drynda) 폴란드 투자청 대표. (사진=수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이 국내기업의 2차전지 분리막 해외 제조공장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정부의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중 하나인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책에 따라 수은은 지난달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부문 등을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분리막이란 2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및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는 미세 다공성 필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남부 실롱스크주에 연산 3억4000만m2 규모의 전기차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SKIET의 유럽 첫 공장(1공장)이다.

수은은 지난 2019년 SKIET 폴란드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 연산 15억4000만m2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으로, 준공식에는 폴란드 개발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및 SK온 등 주요 관계기업 등이 참석했다.

방 행장은 축하 인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폴란드 정부와 우리기업의 노력으로 차질없이 준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다면서, 혁신성장산업인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한국의 대표 ECA 기관으로서 우리 배터리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은은 지난 8월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미래차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연내 해당 분야에 총 5조원 이상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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