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KB식 ESG경영 이끄는 윤종규 회장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KB식 ESG경영 이끄는 윤종규 회장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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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KB금융)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진=KB금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기업활동의 전 영역에 걸쳐 ESG(환경·사회적책임·기업 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ESG 상품 투자 대출을 50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중장기 탄소 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에도 앞장선다. 그룹 내부 배출량은 2040년까지 42% 감축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33%를 감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2월 환경파괴 등의 위험이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전 세계 금융기관간 자발적 협약인 적도원칙에 가입했다.

KB금융은 올해 7월, 넷제로은행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은행으로 선정되며 기후금융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기도 했다. 

■ 국내 금융사 최초 '자산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윤종규 회장 "함께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고객 및 기업’과 손 잡고 탄소중립의 길 나아갈 것"

KB금융은 지난 6월 24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 탄소중립 중장기 추진 전략 'KB Net Zero S.T.A.R.'를 선언했다. 

'KB Net Zero S.T.A.R.'는 친환경 기업을 육성 및 지원(Support)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Transform)을 가속화하고, 파리기후협약의 적극적 이행(Align)을 통해 환경을 복원(Restore)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KB금융은 탄소배출량 측정을 위해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탄소회계금융협의체)와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방법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산출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Financed Emission)'은 약 2676만톤(tCO2eq)이라고 공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한 금융회사는 ABN AMRO, APG 등 36개사에 불과하다. KB금융의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는 기업에 대한 투자 및 대출을 통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까지 국내 최초로 투명하게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KB금융은 SBTi의 방법론에 따라 2.0℃ 시나리오 기반의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했으며, 2030년까지 33.3%, 2040년까지 61.0% 감축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그룹 내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1.5℃ 시나리오에 맞춰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다.

더불어,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중립으로 향하는 길을 우리 고객 및 기업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 녹색금융 상품 개발·ESG 기반 투자 확대 속도↑

KB금융은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의 유망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친환경 산업 부문과 사회적 책임 부문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금융자문 및 신디케이트론 주선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성장금융펀드 및 기술금융 투자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지원 등 안정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제주한림해상풍력, 솔라시도 태양광발전, 영암 태양광발전사업,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특히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련된 기준이 포함된 여신 모범규준을 제정하고 그에 따라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으며, 신용평가에도 ESG 관련 내용을 반영해 적용 중이다.

지난달에는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쉽 펀드'에 출자해 스웨덴에 74.4MW 규모 풍력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에 투자하기도 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KB국민은행이 정한 ESG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항목에 따라 금리를 최대 0.4%p 우대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총 지원한도는 1조원이다. 또한 KB굿잡취업박람회 참가기업 선정 시 우대 혜택, KB Wise 컨설팅 신청 시 우선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이어 5월에는 고객과 함께하는 필(必)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KB Green Wave 1.5°C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패키지'는 KB맑은하늘 금융상품, KB맑은바다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예금, 신탁, 카드로 구성된다. 상품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감축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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