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원식 등 식품업계 CEO들 국감 소환
남양유업 홍원식 등 식품업계 CEO들 국감 소환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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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승 쿠팡 대표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 밝혀
(사진=연합뉴스)
5일 관련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이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식품업계 CEO들이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국정감사에 소환된다.

5일 관련 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이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홍원식 회장이 국감장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회장에 대해선 여성 근로자가 수년 전 육아 휴직을 쓰자 통보없이 보직을 해임하고 물류창고로 보내는 등의 인사 불이익을 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광범 대표가 남양유업 직원들을 상대로 상습적인 폭언,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국감에 출석 요구를 받은 업계 CEO는 홍 회장을 포함해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 ▲정승인 BBQ 사장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구지은 아워홈 대표 ▲함영준 오뚜기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등이다.

이들은 노동 문제를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갑질 등을 다루는 정무위원회, 식품 제조·유통 단계의 위생관리 등을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 등으로부터 증인 또는 참고인 출석을 요구받았다. 그러나 강한승 쿠팡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나머지 수장들 상당수도 올해 국감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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