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라방 티비온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나섰다
티몬, 라방 티비온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나섰다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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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방송과 함께 제작 파트너와 공동 기획 강화 및 콘텐츠형 방송 확대 목표
(사진=티몬)
티몬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의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과 함께 중소파트너와의 상생 확대 등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사진=티몬)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티몬이 자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의 오리지널 컨텐츠 제작과 함께 중소파트너와의 상생 확대 등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티몬은 지난 8월부터 티비온 방송제작팀을 통합하고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방송제작확대를 위한 기틀을 다졌다. 

올해 1분기 대비 3분기 라이브 방송 횟수는 2배 이상 늘었으며, 매출 또한 3배가까이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최근 방송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판매 하루 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크리스피크림도넛도 1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삼성 복합기 라방은 일매출 1억2000만원을 넘어서는 등 호실적을 기록하며 정기적으로 티비온을 통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논의 중인 상황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시청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력은 있지만 홍보가 되지 않아 판매가 쉽지 않은 소상공인 제품들, 티비온에서 돈쭐내주자!는 컨셉의 ‘돈쭐쑈’, 웹예능 형식으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등장해 상품을 판매하는 ‘미션 파라써블’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 브랜드를 지원을 목표로 외식형 푸드라이브커머스 ‘배가라이브’를 제작 파트너와 기획해 선보이고 있으며, 10월부터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형 방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모델도 구축한다. 지난 16일 티몬은 포항시와 업무협약 ‘우리 함께 살려요!’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협력 강화에 돌입했다.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지원과 필요한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티비온과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돕는다. 티몬은 포항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지자체들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몬 측은 “2017년 국내 이커머스 처음으로 라방을 시작한 이후 3천여회 이상의 라방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형 쇼핑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품 판매는 물론 지자체 및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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