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예금금리 0.1%p 인상...기준금리 인상 후 두 번째
케이뱅크, 예금금리 0.1%p 인상...기준금리 인상 후 두 번째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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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케이뱅크)
(자료=케이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케이뱅크가 1일부터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0.1%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4개월 이상, 36개월 이상 등 모든 가입기간에 일괄 적용된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8월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 은행권 최초로 정기예금 금리를 0.2%p 올렸다. 

케이뱅크는 하루만 맡겨도 연 0.5%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도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스박스는 용도에 따라 최대 10개까지 쪼개서 쓸 수 있는 통장으로, 한도는 현 은행권 최고 수준인 3억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의 대표 예금 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를 지난 8월 0.2%p 인상에 이어 0.1%p를 추가 인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중저신용자 두 달 치 이자 캐시백 이벤트 등 앞으로도 보다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의 9월 말 기준 고객 수는 660만명으로, 3개월 전(6월 말)보다 41만명 증가했다. 

수신잔액 규모는 6월 말 11조2900억원에서 9월 말 12조3100억원으로 1조200억원 늘었다. 대출잔액은 6월 말 5조900억원에서 9월 말 6조1800억원으로 1조900억원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현재 전세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 대출, 사잇돌 대출, 비상금대출, 신용대출 플러스, 아파트담보대출, 예금·적금 담보대출 등 8개 상품을 운용 중이다. 이 중 전세대출은 지난 8월 말 출시된 신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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