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삶의 3단계'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자기계발] '삶의 3단계'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8.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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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수준의 17단계를 밝혀낸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에 의하면, 사람은 의식수준에 따라 비전의 내용이 ‘Having-Doing-Being'의 차원으로 발전해나간다.


처음에는 ‘무엇을 가지고 싶은(Having)' 욕망단계의 비전을 갖다가 의식수준이 높아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Doing)’ 성취단계로 변화한다. 거기서 더욱 의식이 진화되면 ‘어떠한 존재가 되고 싶다는(Being)’ 깨달음의 단계로 발전해 나간다. 즉,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에서 점차 보이지 않는 의식세계로의 의식전환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전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니 ‘무언가를 갖는 데서(Having)’ 만족을 찾았던 때가 있었다. 새로운 물건을 사서 정리하고 청소하고 진열해 놓는 재미에 푹 빠졌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점점 더 좋고 값비싼 것이 아니면 더 이상의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다.


과거엔 만원에 만족했을 물건도 그만큼의 만족을 느끼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물건의 가격과 질이 높아져야만 했다. 돈이 없을 때는 만원의 가치가 무지크다. 하지만 돈이 조금씩 생겨나면 처음의 마음과 같지 않게 된다. 소득이 올라갈수록 화폐의 단위당 효용은 줄어드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당시엔 존재가치를 주로 물질에 두었던 때라 나보다 더 좋은 물건을 가진 사람을 보면 질투심이 생기고 경쟁적이 되었다.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사고 싶어서 짜증이 났다. 그리고는 어느 날 그런 내가 싫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무언가 하는 데서(Doing)’ 만족을 느끼기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었을 때의 뿌듯함, 음식을 만들었을 때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것, 내가 한 일에서 인정받고 칭찬받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는 물질보다는 내가 한 일에서의 성과나 명예에 존재가치를 두었다. 그런 이유로 그 시절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지는가가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이 만족도 오래가지 못했다. 알 수 없는 공허함이 나를 괴롭혔으며, 그 공허함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이 단계 역시 누군가의 명예나 업적이 뛰어나면 또 누군가는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쟁적이었다. 행복하지 않음을 곧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에는 어떠한 존재가 되고 싶어졌다(Being).

 

정말 제대로 된 ‘내 인생’이 살고 싶어졌고 행복하고 싶었다. 마음의 평안을 얻고 싶었다. 이 때는 겉으로 드러나는 나의 모습보다는 진짜 나의 모습 자체가 중요해지는 시기였다. 남들의 시선이나 남들의 평가보다는 스스로의 평가가 더 중요하게 생각되어졌다. 비로소 이 단계에서 경쟁심이 없어지기 시작했으며 늘 한쪽 구석에서 채워질 수 없었던 공허함도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했다.

 

이 단계는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비교의 대상은 나 자신이었다. 우리의 참된 가치는 누군가가 대신 평가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에 열거한 각각의 의식수준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비전은 제각기 다르다. 그것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 시간과 마음을 투자하게 되어 있다. 어떤 이들은 그 곳에 기꺼이 목숨도 바친다.


현재 당신의 의식수준은 어디에 해당되는가?

각자의 의식수준이 어디에 있든 정말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글:이숙영/이숙영 자기계발클리닉(www.newlife4u.co.kr)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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