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논산에 ‘물류센터‘ 짓는다… 1170억원 투입
hy, 논산에 ‘물류센터‘ 짓는다… 1170억원 투입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9.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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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핵심 거점 마련 위해 충청남도, 논산시와 3자 협약
(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8일 hy 논산공장에서 충청남도 그리고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hy)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8일 hy 논산공장에서 충청남도 그리고 논산시와 ‘신물류소 및 신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황명선 논산시 시장, 김형도 충청남도의회 도의원,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hy는 이번 협약에 따라 2024년 5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자, 논산 일대에 신규 물류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충청남도와 논산시는 행·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먼저 동산일반산업 단지 내 2만 4793㎡(연면적 75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시설로 완공 시 일평균 20만 건 이상 물류처리가 가능하다.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결합해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7년 완공된 신갈물류소에 영호남과 수도권을 잇는 논산물류소가 더해져 물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급증하는 균주 B2B 수요에 맞춰 다목적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도 추가 구축한다. 평택공장 내 위치한 시설에 이은 2호 플랜트다. 1만 8612㎡(연면적 5600평) 규모의 신 공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 분말화를 위한 동결건조기 4기를 설치해 소재 생산량을 60% 가량 늘려 거래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기존 논산공장은 호상형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생산 공장으로 최신화할 예정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오늘 협약식은 민관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좋은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논산에 갖춰질 생산·물류 인프라를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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