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한글날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선보여
농심, 한글날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선보여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9.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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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 한글로 표기
(사진=농심)
농심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한자로 적힌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농심)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농심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안성탕면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한자로 적힌 브랜드명 ‘안성탕면(安城湯麵)’을 한글로 표기한 것이 특징이며, 한글날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한글로만 곡을 쓰고 한글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장기하의 손글씨로 제작됐다. 장기하는 자신의 산문집에서 인생 최고의 라면으로 안성탕면을 꼽을 정도로 안성탕면에 대한 애착이 커 이번 작업에 흔쾌히 응했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안성탕면 한정판 출시를 맞아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은 로고 부분을 비워둔 안성탕면 제품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한글로 ‘안성탕면’ 글씨를 써 꾸밀 수 있게 했다. 한글로 적은 안성탕면 이미지를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되며, 농심은 추첨을 통해 안성탕면이 한글로 인쇄된 의류와 농심 럭키박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 측은 “한글날의 특별한 의미를 나누기 위해 안성탕면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며 “안성탕면과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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