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오늘부터 시작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오늘부터 시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9.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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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약 88%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국민 상생 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 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 시작된다. (자료=행정안전부)
전 국민의 약 88%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국민 상생 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 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 시작된다. (자료=행정안전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전 국민의 약 88%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국민 상생 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 이하 국민지원금) 신청이 6일 시작된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BC)·NH농협카드 등 신용카드사는 각 사 홈페이지·앱·ARS 등을 통해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달 29일까지 국민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충전은 신청일 다음날 이루진다. 

신청자가 몰리는 혼잡을 막기 위해 시행 첫 주 평일에만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1·6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 금요일 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 주말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표적인 사용 가능 업종은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병원, 학원 등이며,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대형 온라인몰 등에선 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다. 국민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쓸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된다.

한편 카드사들은 이번 재난지원금 신청 시기에 맞춰 사용 가능 가맹점 위치를 안내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우리동네 지원금 가게 알리미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용자 근처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신한페이판 앱-푸시 알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위치기반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지도로 가맹점을 찾을 수 있다. 

삼성카드도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가맹점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화면에서 고객이 신청한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지역을 상단에 표시하고 가맹점 상호, 주소, 연락처 등을 통해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형태다.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유사한 편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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