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쿠팡플레이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을 디지털 생중계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9월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한국과 이라크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홈경기를 디지털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어 9월 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펼쳐지는 2차전도 생중계로 전달한다.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은 중동 5개국 팀과 같은 조에 속해 있는데, 총 6개 팀 중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1·2차전 홈경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벤투 감독은 최종예선에 나설 태극전사 26인을 선발했으며 오는 30일부터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합숙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종예선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1·2차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최종예선이 이어지는 내년 3월까지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축구대표팀의 남은 일정은 ▲10월 7일 시리아 ▲10월 12일 이란 ▲11월 11일 아랍에미리트 ▲11월 16일 이라크 ▲2022년 1월 27일 레바논 ▲2022년 2월 1일 시리아 ▲2022년 3월 24일 이란 ▲2022년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예정됐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경기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해외파 선수인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이강인의 발렌시아 CF의 리그 경기들을 내년 5월까지 각 팀당 38경기를 생중계하며, 경기 다시보기 및 경기 주요장면도 서비스한다.
쿠팡플레이 측은 “쿠팡 와우 회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축구대표팀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생중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