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가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Y칼리버 LOL 리그’를 오는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Y칼리버 LOL 리그는 KT의 1020타겟 브랜드인 ‘와이(Y)’와 전설의 무기 ‘엑스칼리버’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명한 게임 대회로, 이 대회의 MVP 수상 선수는 ‘KT롤스터’ 연습생 입단 기회가 주어져 아마추어가 프로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국내 PC방 점유율 50% 이상의 최고 인기 게임으로 MZ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10여개의 프로팀으로 구성된 국내 LCK 리그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자체적인 리그를 열 만큼 국제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갖고 있다.
KT 측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1020 젊은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 홍보를 위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보트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Y칼리버 LOL 리그는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 가능하다. 만 12세~만 29세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LCK등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유저만 출전 가능하다.
접수는 골드 티어(Tier) 이하만 참여 가능한 ‘인간계 리그’와 플래티넘 티어 이상만 참여 가능한 ‘천상계 리그’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 비대면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릴 예정이며,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및 결승전에서는 KT롤스터 현역 프로선수들이 해설자로 나선다.
KT 관계자는 “Y칼리버 LoL 리그가 MZ세대의 축제인 동시에 프로게임단 입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