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머티리얼즈 합병…"첨단 소재 파이낸셜스토리 가속"
SK-SK머티리얼즈 합병…"첨단 소재 파이낸셜스토리 가속"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8.21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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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사업 부문 일체 물적 분할해 SK와 합병
첨단 소재 사업 가속할 듯
자료=SK
자료=SK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SK와 첨단 소재 분야 계열사인 SK머티리얼즈가 합병한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SK의 글로벌 투자 역량과 SK머티리얼즈의 사업 개발 역량을 결합해 첨단 소재 분야 파이낸셜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하는 한편, 경영 효율성 강화와 합병 법인의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으로 SK는 신주를 발행해 SK머티리얼즈 주식과 교환하는 소규모 합병 형태로 SK머티리얼즈를 흡수 합병한다. SK머티리얼즈 보통주 1주당 SK보통주 1.58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합병은 SK머티리얼즈가 특수가스 등 사업 부문 일체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을 만들고 이와 동시에 존속 지주 사업 부문이 SK와 합병하는 형식이다. 특수가스 신설법인은 사업 회사로서 사업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합병 절차는 오는 10월 29일 SK머티리얼즈 주주총회와 SK 이사회 승인을 거쳐 12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SK와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전기차 등 차세대 대표 성장 영역으로 손꼽히는 첨단 핵심 소재 분야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양사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합병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가 보유한 글로벌 투자 관리 역량과 재원 조달 능력이 SK머티리얼즈의 풍부한 사업 개발 경험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합병 법인의 첨단 소재 사업 경쟁력이 단기간에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했다.

이번 합병 추진을 통해 첨단 소재 분야 사업 추진 체계가 SK로 일원화되고 지배 구조가 단순화돼 기업 가치도 한층 더 제고될 전망이다.

그동안 사안별로 양사가 진행해오던 첨단 소재 사업 투자 주체가 SK로 통일됨에 따라 글로벌 파트너십, 인수·합병(M&A), 투자 등 다양한 경영 전략을 통해 고성장∙고부가 첨단 소재 사업의 글로벌 시장 선점을 보다 효과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 투자회사 가치도 합병 법인 기업가치에 직접 반영된다.

무엇보다 합병 법인의 기업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양사 주주 역시 합병에 따른 주주 가치 제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SK 주주는 성장성이 높은 첨단 소재 사업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 가치 제고 혜택을 기대할 수 있고 기존 SK머티리얼즈 주주 역시 양사 첨단 소재 영역 시너지에 따른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SK가 보유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장성과 SK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실질적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 관계자는 “합병 법인은 SK와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반도체∙ 배터리∙디스플레이∙친환경 소재 사업에서 단기간에 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첨단 소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 극대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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