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2차전지· BBIG 지수의 일간 변동률 1·2배 추종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8일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와 KRX BBIG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된 ETN 4종은 ▲삼성 KRX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2차전지 K-뉴딜 ETN ▲삼성 KRX BBIG K-뉴딜 ETN ▲삼성 KRX 레버리지 BBIG K-뉴딜 ETN이다.
삼성증권은 이 중 업계최초로 2차전지와 BBIG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해당 업종에 집중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X 2차전지 K-뉴딜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 상장 종목 중 2차전지 산업군 내 대표기업 1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는 지수다.
주요 2차전지(Cell) 생산업체 및 2차전지 소재 생산업체가 포함돼 있다. 7월말 기준 해당지수를 구성하는 주요종목으로는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포스코케미칼 등이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출시 확대와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 정책 강화 등 배터리 수요 증가로 긍정적 전망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으로, 2차전지 산업군에 집중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여러 종목을 분산해 매수할 수 있는 ETN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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