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0일 본사에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SG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약칭으로 기업 및 국가 경영과 투자의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재무적인 요소로 최근 기업경영의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이날 출범한 롯데칠성음료 ESG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외이사 5인으로 구성됐으며, 백원선 사외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ESG추진 사항에 대한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및 사회 관련 주요 비재무 리스크를 검토한다.
또한 이날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백원선 ESG위원장, 김관묵 음료노조위원장, 문흥배 주류노조위원장이 함께 ESG경영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 및 추진하기 위해 ESG경영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은 ▲탄소 중립 달성 추진,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친환경 공급망 구축 ▲이해 관계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 도입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투명한 기업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받는 경영 실현을 목표로 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위원회는 ESG경영의 전문성 확보와 대·내외 균형적인 추진을 위해 설립했다”며 “경영진, 이사회, 노조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선도적인 ESG경영체계 구축과 정보공시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ESG부문 및 전담 조직을 개설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추진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