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확정…내달 2·3일 청약
크래프톤 공모가 49만8000원 확정…내달 2·3일 청약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30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게임 회사 크래프톤의 공모 가격이 49만8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청약은 다음 달 2일~3일 양일간 진행된다.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자금은 역대 두 번째 공모 규모인 4조3000억원이다. 회사 측은 상장 후 시가총액이 약 2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30일 게입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55.0%인 475만9826주 모집에 62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신청 주 수는 11억5732만7497주다.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243:1을 기록했다. 특히 가격을 제시한 참여 기관의 95%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와 해외 연기금을 포함한 장기 투자 성향의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회사 역량 강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경쟁력과 가치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크래프톤은 강력한 미디어인 게임을 중심으로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216만3558주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증권사의 계좌를 통해 각각 참여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8월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