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배당 전환한 SK텔레콤, 주당 2500원… 1779억 규모
분기배당 전환한 SK텔레콤, 주당 2500원… 1779억 규모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7.23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기배당으로 배당정책 변경 후 첫 배당 지급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23일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K텔레콤이 중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배당정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23일 SK텔레콤은 보통주 1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0.77%이고, 배당금 총액은 1779억160만7500원이다. 현금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8월 11일 이내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3월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존 중간배당 조항을 삭제하고 분기배당을 신설했다.

SK텔레콤이 배당정책을 변경한 것은 17년만이다. 그동안 매년 6월 말에 중간배당을 지급해왔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매년 3월, 6월, 9월 말일을 기준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현금배당을 지급키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다고 판단해서 중간배당에서 분기배당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주가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