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일회용컵 사용 제한 앞두고 커피전문점 등 영업 강화
[화이트페이퍼=정지은 기자] 내년 6월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앞두고 이미 다회용컵을 도입한 카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다회용기 제작 및 세척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기업이 등장했다.
다회용기 세척 전문기업 행복브릿지는 하루 최대 30만개 처리 가능한 세척 라인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세척가능 규모로는 국내 최대 시설이다.
행복브릿지는 다회용컵을 제작해 원하는 장소에 배치하며 사용 후 반납한 컵을 회수해 세척한 뒤 다시 배송하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 라인에서는 다회용컵을 포함한 다양한 용기들을 컨베이어식 공정에 따라 세척, 살균, 건조, 포장, 적재하는 일관 시스템을 갖췄다. 고성능 초음파 세척기를 통해 스팀 살균, 자외선(UV) 살균까지 진행된다.
행복브릿지 박명서 대표는 “커피전문점 뿐 아니라 관공서, 공공기관과 병원, 요양원, 장례식장도 일회용기 사용이 많다”며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컵 제로’ 사회를 만드는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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