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금융산업공익재단, 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 신청 접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7.19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구소멸위험·다문화·저소득층 밀집 지역 우선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취약지역·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조지방자치단체 신청·모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금융산업공익재단)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취약지역·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조지방자치단체 신청·모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자료=금융산업공익재단)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취약지역·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조지방자치단체 신청·모집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부지 및 자산과 금융산업공익재단 사업지원금을 결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인구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지역, 중소영세사업장, 영세자영업자, 특수고용·플랫폼노동종사자 등 소득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유형은 신축과 리모델링 두가지다. 신축은 이전·대체신축과 복합기능건물 내 설치를 포함하고, 리모델링은 학교, 보건소, 주민센터 등 기존 공공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리모델링하는 경우로 한정된다.

설계·감리, 건축, 인테리어, 설비시설, 붙박이장, 놀이터를 포함해 총사업비의 50%를 기준으로 10억원 한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균형을 맞춰 지원한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경우 총사업비의 60%까지 지원한다.

특히, 재단은 고효율에너지 인증 기자재와 친환경 인증 소재를 사용하고, 개원 시에 500m2를 기준으로 15종의 신체활동 교재교구 품목으로 어린이 놀잇감을 제공해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외협력팀에 지원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금융산업공익재단 홈페이지 소식에 들어간 뒤 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설립됐다.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이 공동 조성한 기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