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17년 연속 1위
대한항공, 글로벌 고객만족도 17년 연속 1위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7.08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이 17년 연속 글로벌 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29일 진행된 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7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과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풍부한 컨텐츠를 담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안전 운항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포함해 고객 입장에서 안심하고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여러 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등 항공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 케어 퍼스트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AVOD, 홈페이지, SNS채널 등을 통해 상영하고 항공 여행 시 실제 고객의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백 투 프론트 방식을 사용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을 실시하고 있다. 승객·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도 시행 중이다.

객실승무원들은 마스크, 장갑, 방호복·고글을 착용하고 근무한다. 기내 공기는 고성능 HEPA 필터를 통해 2~3분마다 완전히 교체, 외부 공기보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승범 대한항공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고객만족도 17년 연속 1위라는 쾌거를 이루게 돼 기쁘다”며 “이는 고객 중심 경영을 최우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모든 직원들 덕분이며 감사 인사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 중 하나인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COVID-19 에어라인 세이프티 레이팅’(COVID-19 Airline Safety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에서 뽑은 ‘2021년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재무안정성 ▲고객서비스 ▲안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코로나19 방역 대응에서도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