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노지훈, 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
트로트 가수 노지훈, SK이노베이션 '산해진미' 플로깅 참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3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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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트로트계 대세 가수로 떠오르는 노지훈이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山海眞美)'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가수 노지훈이 산해진미 플로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산해진미 플로깅은 폐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인 ESG 활동의 일환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사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봉사 활동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구성원들이 전국 사업장 인근 및 산과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면 회사가 이를 업사이클해 의류 등으로 제작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산해진미 플로깅의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이끌기 위해 경영진들이 총출동하는 산해진미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산해진미 뮤직비디오 주제가인 산해진미 캠페인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원한 창법으로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대세 트로트 가수 노지훈씨가 본인의 히트곡 ‘손가락하트’를 개사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녹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노지훈씨는 단순히 쓰레기 줍는 것을 넘어 폐플라스틱 선순환의 의미를 더해 사회적가치까지 창출하는 산해진미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업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에도 친환경 캠페인송을 직접 부르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는 평가다.

노지훈씨는 “일상 속 실천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산해진미 캠페인 취지가 마음에 들었다”며 “최근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SK이노베이션에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오히려 감사했고 더욱 열심히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노지훈씨는 나아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우며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평소 산책이나 조깅할 때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주워 분리배출 하는 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산해진미 캠페인이 주는 의미는 우리 생활 속에서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캠페인 주제가를 부르면서 평소 생활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전보다 배달 음식을 자주 시켜 먹는데 일회용 수저는 받지 않고, 일회 용기를 깨끗이 씻어서 분리 배출 하는 행동도 생활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 보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쩔 수 없이 일회용품을 써야한다면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생분해성 수저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면서 생활 속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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