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HUG, '국가유공자 주택보수·임차지원 기념식' 진행
대한주택건설협회·HUG, '국가유공자 주택보수·임차지원 기념식' 진행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6.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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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8일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와 국가유공자 대표, 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 관계자 등 9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28주년을 맞아 진행된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8개업체에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국가보훈처장 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했다.

먼저 대통령 표창은 ▲박재홍 영무건설 대표 ▲이흥재 동건종합건설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했다. 김용관 나성종합건설 대표와 임홍근 대성건설 대표, 이승룡 청도건설 대표 등 3개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는 ▲에버종합건설 ▲주함건설 ▲진복종합건설 ▲홍부기업 ▲대신이엔디 등 5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가보훈처장 표창은 ▲도시공감 ▲두손건설 ▲대방산업개발 ▲세중건설 ▲보광종합건설 ▲시티건설 등 6개사가 수상했다.

이 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대송 등 12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의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94개 주택업체들이 약 11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09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와 같은 지원 규모로 무주택국가유공자 116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6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28년동안 약 212억원을 투입,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014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1995년 이후 27년 동안 무주택국가유공자 1798가구에 주택임차자금 77억260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주택업계가 어렵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애국애족의 숭고한 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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