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무디스 신용등급 Baa1→A3...4계단 점프
NH증권, 무디스 신용등급 Baa1→A3...4계단 점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6.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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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농협금융의 농협은행을 통한 지원력 제고 반영"
NH투자증권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3'을 받았다. A3은 우수한 신용상태로 4순위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종전 Baa1 대비로는 4계단 상승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3'을 받았다. A3은 우수한 신용상태로 4순위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종전 Baa1 대비로는 4계단 상승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투자증권이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3'을 받았다. A3은 우수한 신용상태로 4위에 해당하는 등급이다. 종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24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무디스로부터 장기 기업신용등급 A3을 획득했다. 종전 Baa1에서 4등급이나 상향조정되면서 증권업권 내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무디스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 요인에 대해 농협은행의 독자신용도가 상향됨에 따라 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을 통해 NH투자증권을 지원할 능력이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지주는 NH투자증권 지분 49.1%를 보유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향후 해외투자자는 물론 국내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NH투자증권이 농협금융지주 내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며,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와의 공동 투자 등을 통한 상호 연관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또 NH투자증권이 농협중앙회에 지급하는 이익 배당금으로 농민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 밖에도 NH투자증권의 적정 유동성 관리 및 원활한 자금 조달 능력, 충분한 이익 창출과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이익 변동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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