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계급장 떼고 자신을 발가벗겨 본다?
[자기계발]계급장 떼고 자신을 발가벗겨 본다?
  • 아이엠리치
  • 승인 2006.08.07 1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여자가 중병에 걸려 가사상태에 빠졌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선을 방황하고 있는데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 '너는 누구냐?' '저는 쿠퍼 부인입니다. 이 도시 시장의 안사람이지요.' '네 남편이 누구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제니와 피터의 엄마입니다.' 목소리는 대답에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물었다. '네가 누구의 엄마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선생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너의 직업이 무어냐고 묻지 않았다. 너는 누구냐?' '저는 매일 교회에 다녔고 남편을 잘 보조했고,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나는 네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았다. 네가 누구인지 물었다.'

 

결국 여자는 시험에 실패했던 것 같다. 다시 이 세상으로 보내졌기 때문이다. 병이 나은 다음 그녀의 삶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


지금 당장 이메일과 우편함을 열어보라. 받는 수신자 공란에 무어라고 적혀있는가?

OOO교수님, OOO부장님, OOO자문위원님, OOO대표님, OOO박사님...

이 수많은 타이틀이 진짜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줄 수 있는 것일까?

모든 견장을 떼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해보라. 아마 가장 자신을 잘 알아야 할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것이다.


영화배우 김혜자씨의 증언이다.

“과거에 연기를 하지 않을 때는 존재이유를 찾을 수 없었어요.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죽음까지도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아프리카의 불쌍한 아이들을 보고 그들을 구호하는 활동에 몰입하고부터 삶의 이유를 찾았습니다. 구호활동에 수년이 지났지만 제가 그 아이들을 도와 준 것이 아니라, 거꾸로 그 아이들이 저를 구해 준 셈이지요.”


필자 역시 가족 안에서 평범하게 살아갈 수도 있었지만 그 안에서 진정한 만족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다.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죽지 않을 만큼 힘겹게 보내면서 결국은 현재의 일을 하게 되었고 지금의 일을 통해 삶의 존재이유와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가치관을 고려하지 않은 일에서의 성공은 결국 인생의 실패자로 남게 될 뿐이다. 설령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 할지라도 그건 저급한 차원의 성공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성공은 언제나 당신을 허기지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남은 인생은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만족과 행복을 얻는데 다 써버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


‘내가 열정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죽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Ask your heart what its fondest desire is. ”


더 늙기 전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라.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되는 일을 하라. 이 일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 일을 하라. 그리고 실천하라. 그렇게 부자가 되라. 확언하건대, 당신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잘한 결정일 것이다.


부자는 존경받아야 마땅하다. 그만큼 애쓰고 노력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의 부자는 대접을 제대로 못 받고 있는 듯하다. 왜일까?


[이숙영 / 이숙영 자기계발클리닉 원장] www.newlife4u.co.kr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