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전인천 대표, 취임 후 첫 온라인 미팅… ‘소통·혁신’ 집중
티몬 전인천 대표, 취임 후 첫 온라인 미팅… ‘소통·혁신’ 집중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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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보드’ 신설, 여행자보험 가입 등 제도개선과 복지 확대 방향도 밝혀
(사진=티몬)
티몬 전인천 대표 (사진=티몬)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티몬의 신임대표를 맡은 전인천 대표가 취임 후 첫 온라인 미팅을 갖고 기업문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티몬은 전인천 대표가 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온라인 미팅에서 조직 간의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날 미팅은 코로나19 방역관리차원에서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조직문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전 대표가 영상을 통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 대표는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에 대해 “고객 중심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조직 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더로서 갖춰야 할 핵심 마인드에 대해선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우리는 고객 중심적인가, 중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가, 매일 혁신하고 있는가’ 세 가지의 질문을 매일 던진다”며 이를 위해 “조직원들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편히 제안하고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온라인 회의에서는 새로운 제도와 복지도 함께 발표했다. 전달부터 시행 중인 백신휴가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혼잡한 점심식사 시간을 피할 수 있는 ’점심시간 유연제’를 이달부터 도입한다. 또 다가오는 여름 휴가시즌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여행자보험’을 적용하고,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는 시간을 더욱 단축해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특히 조직 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지는 문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주니어보드 제도를 6월부터 신설해 회사 내 세대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티몬 측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니어보드를 신청받고 있다“며 “업무나 환경상 복지 등 경영진에게 회사에 필요한 사안이라든지, 개선됐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원분들이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기회가 많지 않아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도입한 제도“라며 “현재는 모집 중이지만 활동을 하게 되면 소액의 활동비를 지급하기도 하고, 가장 우수한 활동 직원에게는 일정 금액의 상여금을 주기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제도화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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