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
대한항공,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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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한항공은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만큼 국내 물류 업계에서는 권위가 높은 시상식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줄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 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방역 물품 등 긴급 화물을 적기에 수송하고, 화물 운송 공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유휴 여객기를 화물 수요가 풍부한 노선에 적극 투입하고, 여객기 좌석에 안전하게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을 설치해 화물 수송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객기 좌석을 장탈하는 개조 작업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역발상 전략으로 지난해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거의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사내 콜드체인을 관리하고 유니세프, 코벡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의 코로나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코로나 백신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가 기간 산업으로서 화물 공급 부족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화물 전용 여객기 활용, 화물기 가동률 제고·전세기 추가 편성 등을 통해 시장 수요에 따른 화물 공급 증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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