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지역개발학회, 빈집·소규모주택 정비 주제 학술대회 열어
한국부동산원-지역개발학회, 빈집·소규모주택 정비 주제 학술대회 열어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5.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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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부동산원
사진=한국부동산원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1일 한국지역개발학회와 '구독 농어촌 유토피아 실현과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됐다. 주택·도시재생 관련 공공기관, 전문학술단체 등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한 농어촌 지역불균형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열린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한국부동산원은 '빈집·소규모주택 정비'를 주제로 농어촌 지역의 노후 주거지의 빈집 문제와 지역 쇠퇴 현상, 지방 소멸의 문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세부 주제는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빈집 정비 유도를 위한 정책시뮬레이션 연구'와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연계한 노후 주거지 재생 활성화 방안 연구'로 빈집과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정책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인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이후 빈집 정비·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정부와 지자체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빈집 재생 정책 지원·빈집 조사 관련 공공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유공으로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향후 부동산·통계 역량을 활용, 빈집 통계 생성을 위한 기반 조성과 빈집 재생 사업 후보지 발굴, 빈집 활용 시민 참여 주체 육성 지원 확대, 관련 학술연구 지원 등 전국의 빈집을 희망 터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공공기관과 학계가 국내 지역개발 분야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시 재생·빈집 정비 지원 기구로서 빈집 재생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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