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출은 물론 부동산·자동차 등 실물자산 데이터 분석 제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신한은행이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MY 자산'을 리뉴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자산관리, 소비관리, 목표관리 라는 3가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 MY 자산은 고객이 단순히 자산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소비·목표관리 기능 고도화
신한은행은 '자산관리'를 고객이 보유한 예금과 보험, 대출 등 금융상품은 물론, 부동산과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까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산관리 대표 서비스로는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분석하고 자녀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건강자산관리' ▲내 차의 향후 시세를 예측해 최적의 매매시기를 가늠하는 '내 차 리포트' 2가지를 탑재시켰다.
또 소비관리에서는 고객이 설정한 예산에 대해 적정수준의 소비를 했는지 소비내역을 한눈에 확인하고, 가장 많이 소비한 부분 및 또래 대비 소비수준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자동이체와 정기적인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잔액예측 서비스를 통해 연체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목표관리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목표를 제안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추천 및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은퇴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시뮬레이션은 은퇴가능시기와 필요자금을 확인하고 원하는 은퇴 후 모습을 생각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 7일부터 '재라톤' 이벤트...포인트·금메달 등 등록고객 혜택 마련
신한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재라톤(재테크+마라톤) With MY 자산' 이벤트도 7일부터 진행한다.
MY자산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만개 혹은 편의점 GS25 2000원 상품권 9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추가 등록하는 자산 갯수에 따라 최대 1만6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목표를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금메달 10g을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 등 자산의 범위를 넓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며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