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ESG경영 반짝반짝...글로벌 지표 CDP '아너스 클럽' 수상
하나금융 ESG경영 반짝반짝...글로벌 지표 CDP '아너스 클럽' 수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4.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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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최고등급 '리더십 A' 획득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등과 함께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다. 지표는 기후변화와 산림,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꾸준히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

특히 하나금융의 CDP 등급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와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리더십A'로 상향됐다. 이 결과 하나금융은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로 ▲2030&60: 2030년까지 ESG금융조달과 지원 60조원 달성 ▲Zero&Zero: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중립과 석탄프로젝트금융 제로 달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 중장기목표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 간접적 온실가스배출인 스코프3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후재무정보공개 (TCFD) 가이드라인을 반영, 비재무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CDP 외에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도 Asia Pacific과 Korea지수에 편입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자체 지속가능금융체계(Hana-Taxonomy)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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