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LG 맞손…스마트 단지 구축한다
대우건설-LG 맞손…스마트 단지 구축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4.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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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에 이은 두 번째
대우건설과 LG전자가 지난 26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A.I 스마트홈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와 LG전자 허재철 전무(한국 B2B그룹장)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과 LG전자가 A.I(인공지능)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푸르지오 스마트홈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국내 양대 가전사의 주요 스마트 가전을 모두 앱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대우건설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ThinQ' 플랫폼을 연동,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현한다.

대우건설은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이 아파트 단지에서 스스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할 수 있는 '지능형 주거 공간'을 구성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해 스마트 가전을 모두 제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대우건설은 기존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LG전자 ThinQ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스마트홈·스마트단지는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는 푸르지오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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