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공동 협의체 발족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 공동 협의체 발족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04.23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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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환경 대응 앞장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공동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항공 3사’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발족됐다.

협의체는 항공서비스 전문성과 풍부한 노하우를 축적한 아시아나항공이 주도해 운영한다.

협의체 신설로 항공 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 변화에 따라 ▲안전기준·절차∙지침 사항 재점검, 갱신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CCM(Cabin Crew Manual)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를 진행한다.

또 고객 응대 절차 향상,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긴밀하게 협력해 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백신 여권, 트래블 버블(자가격리 없는 여행) 도입 등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 여행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021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서 창립 이후 3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사 항공 계열사들의 기내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등 항공 3사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 항공사로 선정되면서 지난 1998년부터 24년간 총 21회 1위를 기록했다. 또 세계적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에서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받는 등 국내외 공인된 기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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