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NZBA' 창립멤버 가입
KB금융그룹,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NZBA' 창립멤버 가입
  • 장소진 기자
  • 승인 2021.04.2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개 글로벌 금융기관과 온실가스 배출 제로화 나선다
KB금융그룹CI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CI (사진=KB금융그룹)

[화이트페이퍼=장소진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19일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NZBA(넷제로 은행연합)에 창립멤버로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를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은행 리더십 그룹으로 오는 22일 공식 출범한다. 넷제로는 실질적인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Zero)으로 한다는 개념이다. 금융회사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리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게 된다.

KB금융은 지난 3월부터 NZBA 설립을 위한 인큐베이션 그룹에 참여해 넷제로 이행을 위한 목표설정과 모니터링 등 이행과제 수립부터 이니셔티브 선언문 작성까지 함께 했다. 인큐베이션 그룹에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바클레이즈(Barclays),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 총 25개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속해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NZBA 가입은 넷제로를 향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글로벌 은행들과 함께 '금융의 책임'에 대해 주도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이행하고 신뢰도 있는 공시를 통해 진정성 있는 ESG 리더십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