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원팀’에 우리은행 합류… AI 활용 등 개발협력 신호탄
KT, ‘AI 원팀’에 우리은행 합류… AI 활용 등 개발협력 신호탄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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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AI분야 공동 R&D·사업협력 가속화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KT의 AI 원팀에 은행권 최초로 우리은행이 합류했다.

KT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우리은행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AI 원팀을 대표해 구현모 KT 대표이사,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우리은행 권광석 행장, 조병규 경영기획그룹장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I 원팀은 KT를 포함해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등이 참여하는 대표 산학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AI 원팀 협의체에서 초개인화 마케팅, 개인맞춤형 상품 등 AI를 적용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들을 개발해 나간다. 또한 지능화된 대화형 서비스, 딥러닝 금융 서비스와 같은 언택트 금융서비스에도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금융산업 지식을 갖춘 AI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합류는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AI분야의 공동 R&D와 사업협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디지털금융 혁신을 주도하는 우리은행의 합류로 AI 원팀의 생태계 확장과 사업 협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KT는 AI 원팀과 함께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을 이끌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AI 원팀에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국내 금융 산업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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