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홍콩심사 유닛 개편 '아시아심사센터' 신설...현장 여신 전담
KB국민은행, 홍콩심사 유닛 개편 '아시아심사센터' 신설...현장 여신 전담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04.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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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인도·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 확대...글로벌 시장 지위 공고화 박차
KB국민은행이 홍콩심사 유닛을 확대 개편한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KB국민은행이 홍콩심사 유닛을 확대 개편한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9일 홍콩심사Unit(유닛)을 확대 개편해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아시아심사센터는 KB국민은행의 글로벌 진출 전략 일환으로 신설됐다. 기존 홍콩과 중국의 여신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인도, 뉴질랜드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해 미주와 유럽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의 여신심사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심사센터는 해외 현지에서 현장 중심의 여신 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장 포함 총 6명의 글로벌 역량을 겸비한 심사역으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전결권을 갖는다.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전무는 "은행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그동안 축적한 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IB글로벌 부문에서 양질의 자산 성장을 이루겠다"며 "향후 미주, 유럽 지역까지 심사 범위 확대와 글로벌 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을 추진해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미숙 아시아심사센터 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KB국민은행의 위상을 높여 시장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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